2025. 3. 29. 06:11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제 고향 해운대로 넘어왔어요 드디어!!!
크 바다냄새 이게 너무 그리웠어요 전!
부산 도착하면 나는 그 특유의 바다냄새 ㅎㅎ
부산 도착하자마자 하루는 할머니 집에서 머물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부터 계속 쭉 약속이 있어서,, 큼큼
해운대에 딱 6일만 지내다 가는 거라서 6일 내내 밤마다
나갔다는 이야기를 써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중학교 모임이 있는 날;
오후에 모임이 있어서, 낮에는 친구랑 해리단길에서
커피 한 잔 할려고 나왔아요
저에게 해리단길은 참으로,, 낯설고 많이 어색한 곳이에요
중고등학교를 다 여기 근처에서 나온 저로써는,, ㅎㅎ
이게 아마 제가 호주 워홀 가있는 사이에 생긴 걸로 알아요
거의 머 한 8년 정도 ? 된 걸로 알아요!!
캐나다 떠나기 전에는 이렇게 다양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온 해운대는 해리단길 뿐만 아니라 그냥 해운대 자체가 다 달라져 있어서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겪었답니다 ㅋㅋㅋ
산책로며,, 처음보다는 아파트들,,, 하하하
아무튼, 해리단길을 잘 아는 절친과 온 "아시"라는 곳에 왔어요
호박인절미랑 호박식혜를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아니,, 호박식혜 처음 마셔보는데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인절미도 맛있고,,, 한국은 참 카페들이 이색적이고,, 맛도 다 맛있고,,
그랬어요 ㅠㅠㅠ
약속시간이 다 돼 가서
광안리로 넘어갔어요.
친구들 말에 따르면 요즘은 광안리가 다시 뜨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많이들 논다고 한답니다!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 멀지 않지만, 제가 살 때만 해도 광안리로 넘어갈 때는
보통 회센터 갈 때 빼고는 거의 안 가봤다는 썰,, ㅎㅎ
맛잘알 친구들 덕분에 진짜 너무 맛있게 먹은 막창집!!!
막창, 곱창, 대창 다 시켜서 먹었어요.. 한국 와서 먹는 첫 막창!!!
역시나 너무 맛있었단 느 ㅠㅠ 양파절임에 미역무침이랑 같이 먹으니깐
진짜 겁나 맛있었어요... ㅎㅎㅎ여자 4명에서 거의 10인분 정도 먹은 것 같네요,,,
하,, 여기 진짜 맛있어요!! 친구들 말에 따르면 원래 유명하다고 하네요!
해운대에 원래 진짜 유명한 막창집이 있었는데,, 옛날만큼 맛이 안 난다고 하네요 ㅠ
너무 유명해져서 그런가 봐요 ㅠㅠㅠ
여기 막창집은 "광안리 막창집"입니다
저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요,
저희가 자리 잡고 진짜 30분도 안돼서 가게 자리가 다 찼던 걸로 기억해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 막창이지만, 너무너무 맛있던 집이에요!
광안리 놀러 가시면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차로는 뿔소라??!! 를 먹으로 이동했어요
막창집에서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으로 이동했어요
여기 식당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서,, 이름을 못 올렸어요 ㅠ
저희는 여기에 물떡도 추가해서 주문했답니다!!ㅎㅎ
내 사랑 물떡... 학창 시절부터 전 어묵보다는 물떡만 먹었어요(TMI)
그 정도로 맛있는 물떡! 아 여기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요,
콘 관련돼서 다른 안주도 시켰는데,,, 그게 진짜 레전드 안주였어요
..... 진짜 저희 전부다 숟가락으로 막 퍼서 먹었을 정도였답니다 ㅋㅋㅋㅋ
여기 식당은 막창집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꺾어서,,
편의점을 지나서,, 2층에 위치한 곳이에요.... (대략 위치만 생각나는..)
다시, 해운대로 넘어와서요(참고로 다른 날입니다)
이 음식점은 저도 처음 와봐요! 그리고 처음 보고요!!
제가 한국을 떠나고 나서 생긴 곳이더라고요
해운대역에서 바로 근처예요!
다이소가 보이면 그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보이는 "대중소"라는 곳입니다
저희는 뭉티기 육회 한상을 주문했어요
아우,, 근데 주문한 음식이 진짜 그냥 술안주예요
내부 분위기도 어두컴컴해서 술 마시기에는 좋았아요
배를 채우기에는 조금 아쉬웠다는 점.
제 생각에는 여기는 2차로 와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날!
차돌박이를 먹으로,, 해운대입니다 참고로!!
전 해운대외 다른 데에서는 약속을 잘 안 잡아요;;;;
여기는 좀 고급진 식당이에요,, 그래서 가격대도 좀 나가요!
"오두막집"이에요!
묵은지 차돌박이랑 특양을 시켜서 먹었어요(참고로 양대창전문집)
근데 묵은지 차돌박이도 미쳤어요;; 진짜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크으,,
아쉽게도 사진은 이거 달랑 한 장뿐이더라고요,,,
술을 마시면서 먹다 보니깐 사진들을 많이 놓쳤어요 ㅎㅎ
그리고 양대창 전문답게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오동통통,,, 그리고 마지막에 차돌된장찌개에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예술 그 자체입니다;;;
진짜 한국은 너무 맛있는 게 천지고,, 그냥 다 맛있더라고요 ㅠㅠ
"또" 다른 날,,,
원래는 오후에 약속이 없었는데,
서울에서 친구가 갑자기 해운대 놀러 왔다길래,,,
전날의 먹은 술 해장도 할 겸, 감자탕 집으로 왔어요
여기도 해운대 메인거리 오른쪽 편에 위치한 감자탕집입니다
원래는 2층짜리의 오래된 집(제 술안주집)이었는데
호주 다녀왔더니,, 건물 한 채로 변신했더라고요~
위치는 오히려 해운대역에서 더 가까워졌어요!
캐나다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의 감자탕,, 역시 이렇게 나와야지
갑자기,, 이 사진을 보니깐 감자탕이나 더 먹고 올걸 그랬나 싶네요 ㅠ
친구가 수육도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
오 수육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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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한 후기로 제가 한국 음식 제대로 된걸 안 먹은 지 오래돼서
다 맛있다고 하는 거 일수도 있어요!!!
특히 캐나다 살면서 감자탕 한 번씩 시켜서 먹는데 워낙 별로라서,,
(참고로, 캐나다에서 감자탕 드시지 마세요-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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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해운대 음식점 후기입니다,,
다음 편에서도 계속 ~~~!!!!!!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