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5. 06:46ㆍ캐나다 맛집
안녕하세용 오랜만에 캐나다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었어용 ㅎㅎㅎ아침부터 시험하나 끝내고 남친이랑 잠시 바람쐬고 온 후에 끄적끄적 몬트리올에서 먹었던 푸틴 맛집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벌써 몬트리올 다녀온지도 한 달이 넘어가네요. 시간은 진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다행히 온타리오주는 저번주 토요일부터 레드존은 풀린 상태라서.. 그렇다고 안에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닙니당 ㅠㅠㅠ 대체 언제쯤 카페나 레스토랑, 바 등에 앉아서 수다를 떨 수 있을지...ㅜㅜ 그래도 다들 힘내시고 이 시기를 잘 넘기도록 해용!!!으쌰!!! 저번달에 스키를 타러 퀘벡을 다녀 오면서 몬트리올에도 잠시 들렸어요. 사실 알고 간 맛집이라기 보단, 그냥 차를 세워두고 걸어다니다가 보인 문이 열린 첫번째 레스토랑이였어용! 이 음식점의 이름은 "Franklin's subs and suds" 입니다.
위치는 몬트리올 올드타운쪽에 위치해 있어요. 앞서 포스팅 했던 몬트리올 카페 방문했던 곳 바로 옆에 있는 집이에용!! 처음에는 이 음식점과 카페가 바로 옆에 위치한 줄 몰랐는데... 돌고 돌아 오다보니... 신기하게 바로 옆이더라구요ㅎㅎㅎ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ㅎㅎ완전 그 말이 딱 맞았어요! 이 음식점의 간판이에용!!
들어오자 마자 두명의 아저씨들이 낮술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용. 안에서 당당히 마시는 걸로 보아... 단골이거나 사장님이거나? 둘 중의 하나인것 같았어용. 문 꼭 닫으라고 바람들어온다고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ㅋ 내부는 지금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대게 힙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키친은 약간 오픈 주방식이였어요. 안에서 만들고 있는게 살짝 살짝 보이더라구요. 나름 눈에 보이는 첫 집이여서 그냥 들어왓는데.. 너무 허기지기도 했고 ㅎㅎ 들어오니깐 저희 앞에 3팀이나 줄서서 주문하고 있더라구요. 나름 맛집을 잘 찾아온 것 같아서 들떠있었어용 +너무 배고파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도 ㅎㅎ
이렇게 벽면에는 귀여운 도깨비? 그림같은 것도 그려놓았더라구용. 귀여워 ㅋㅋㅋ아기 도깨비가 맥주를 아주 맛있게 홀짝입니당. 이 음식점의 가격대는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희는 각자 푸틴 한개씩에 음료수2, 기본 핫도그 두개 이렇게 주문을 했거든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30불도 안낸걸로 알고 있어요. 가격이 너무 좋아서 남친이랑 둘이서 "오오오오"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용.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서 느낌을 냈더라구용 :)
이날 음식을 받고.. ㅎㅎ차에 타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둘이서 정신 없이 먹었어요. 핫도그하면 푸틴1개..ㅎㅎ 이건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남아있던 새로운 푸틴을 찍은 거에용. 사실 전 진짜 푸틴이 제 입맛에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푸틴? 별로인데? 이랬거든요. 근데 이거 레알 찐으로 맛있어요. 역시 푸틴은 퀘벡주 음식이라서 그런가 진짜 맛의 퀄리티가 좋았어요. 치즈 꾸덕꾸덕한거 하나 집어서 소스랑 감튀랑 한 입에 톽 넣어서 먹으면 아주 ㅎㅎㅎ ...지금 이 푸틴이 너무 그리워 죽겟어요. ㅜㅜㅜ 남친이랑 3월 말에 다시 가기로 했는데 그때 가면 진짜 점심 저녁으로 푸틴 사서 먹을려고용!!! 진짜 여러분 푸틴 꼭 드셔보세요. 단 퀘벡주에서요!! 몬트리올도 퀘벡주라서 맛은 보장합니당 !!!!
To be continued... Merci beauc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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