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0. 13:55ㆍ캐나다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밴쿠버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 장소는 남자 친구가 여행 전부터 미리 알아본 곳이에요. 밴쿠버가 아무래도 바다를 옆에 두고 있는 도시다 보니, 해산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들이 해산물이 더욱 싱싱하겠죠? ㅎㅎㅎ 밴쿠버 도착한 첫째 날, 남자 친구와 함께 맛있는 굴을 먹기 위해서 이 곳을 방문했어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Fanny Bay Oysters"입니다.
사실 밖에서 간판을 찍어야지 해놓고...ㅎㅎㅎ 못 찍었어요. 혹시나 하고, 식사 전에 내부에서 간판을 찍기 잘한 것 같아요. 사실 다 먹고 나갈 때는 살짝 취기가 올라와서...ㅎㅎ 가볍게 패스하고 집에 간 기억이. 저희가 이 곳에 오후 5시쯤에 도착했어요. 해피아워에 맞춰서 온다고 조금 일찍 도착했지 뭐예요 ㅎㅎㅎㅎ 아무래도 해피아워에 오면 굴 하나에 1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기에 조금 서둘렀습니다 :)
역시나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는 늘 항상 목을 축여줘야겠죠? ㅎㅎㅎㅎ 저는 맥주, 남자 친구는 와인을. 그러고 나서 스파이시 샷을 하나씩 주문했더니, 이렇게 생굴이 ㅎㅎㅎㅎ짜잔 올라져서 나오더라고요!!! 완전 여기서 반했어요. 이런 센스 하면서 ㅎㅎㅎㅎ 가볍게 남자 친구와 Cheers. 이 스파이시 샷 맛이 약간 캐나다 칵테일이라고 불리는 시저(Caesar) 맛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Caesar을 너무 좋아해서...ㅎㅎㅎ 전 아주 만족스러운 원샷을 했습니다. 메인 음식을 기다리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더니...!!!
짜잔 ㅎㅎㅎ 굴들이... 꺄항 너무 좋아. 전 정말 날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생굴, 생간, 천엽, 오징어회, 산 낙지 등등등.... 날 것이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바다의 향기가 살짝궁 나면서..ㅎㅎㅎ 아무튼 저희가 주문한 굴은 작은 편이었어요. 왜냐하면 제일 저렴한 가격의 굴을 주문했기 때문이죠 ㅎㅎㅎ 그렇다고 막 질이 떨어진다 이런 건 전혀 못 느낀 것 같아요. 각자 12개씩 먹기 위해서 총 24개 정도를 시킨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워낙 굴을 좋아하다 보니 남자 친구가 몇 개 더 먹으라고 줬어요. ㅎㅎㅎㅎㅎ 맛있다. 레몬 뿌리고, 식초 조금 떨어뜨리고 그리고 저 하얀색.. 이름을 까먹어서..ㅎㅎ 암튼 알차게 넣어서 한 입에 "앙"하고 순식간에 다음 메뉴가 오기 전에 끝내버렸답니다!!!
다음은 투나 타르타르랑 홍합&조개를 시켰어요. 와 저 투나 타르타르 죽입니다. 아주!!!! 남자 친구랑 저거 한입 먹자마자 기절하는 줄 알았아요. 진짜 진심으로 저 메뉴는 꼭 개인당 한 접시로 시켜서 드세요. 먹자 마자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저거 한 접시 순삭하고 바로 또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진짜 저 매운 고추랑 투나랑 과자랑 같이 해서 먹으면 진짜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와 저 메뉴는 진짜 밴쿠버 떠나면서도 남친이랑 둘이서 너무 맛있었다고 계속 이야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홍합&조개는 이미 너무 맛있는 음식을 맛본 후라서.. 사실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워낙 해산물을 좋아하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사실 비추입니다. 그냥 진짜 이도 저도 아닌..."NOT BAD"
마지막 잔으로 Caesar시저를 주문했어요ㅎㅎㅎ 그 위에 아주 오동통통한 살이 제대로 오른 굴이 올라져 있더라고요. 여기 아무래도 센스가 아주 좋더라고요!!!! 기분이 업되서 아주 시저를 호로록 마신 기억이 나네요! 이 레스토랑 시저도 맛있어요. 보통 칵테일 시저는 진짜 레스토랑마다 좀 달라요. 그 뭐랄까? 매운맛의 농도부터 해서. 근데 여기는 엄청 진한 게 아주 제 입맛에는 좋았어요. 남자 친구도 이 레스토랑 시저 맛있다고 할 정도였어요. 캐나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캐나다 칵테일인 "시저(Caesar)"를 트라이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이 표정은 레알 진입니다. 사실 이 표정ㅋㅋㅋㅋㅋㅋ 투나 타르타르 먹고 겁나 감격해서 저 표정으로 먹고 잇는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찍길래..ㅋㅋㅋㅋ 표정이 대게 살아있죠? 그 정도로 맛있어요. 그래서 밴쿠버 여행하시는 분들 또는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레스토랑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투나 타르타르 겁나 맛있어요. 1인당 무조건 한접시씩 드세요. 진짜 그냥 퍼펙트한 맛이였어요. 막판에 정신없이 ㅁ먹고, 술을 또 먹고 하다보니..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감격의 사진을 끝으로 이 레스토랑의 리뷰를 끝내 보려고 합니당 :) 안뇽~~~~!!!!!!
TO BE CONTINUED... THANK YOU GUYS.
'캐나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분위기 진짜 좋은 맛집 (0) | 2021.03.16 |
---|---|
중국 레스토랑 “Dynasty seafood restaurant” (0) | 2021.03.11 |
몬트리올 푸틴맛집 (2) | 2021.02.25 |
캘거리 맛집 2 - 산동반점 (0) | 2021.02.01 |
캘거리 맛집 - The Eden (0)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