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0. 08:05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제가 사는 나이아가라에서 그나마 가까운 스키장을 다녀왔어요
홀리데이밸리라고 미국에 위치해 잇는 스키장입니다
차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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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전에 차사고로 시간이 조금 지체 됐지만,,,
그래도 몸이 멀쩡했기에 그대로 진행된 스키장으로 고고
아는 동생도 같이 갔어요
저도 여기 스키장은 처음 방문해 봅니다!!
남자친구는 자주 가는 곳이에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기 스키장 시즌권을 끊어줬어요
가격대 어마어마합니다....
한 500불 나온 것 같은데... 쉿...
토론토 근처에도 스키장 몇 군데가 있어요,
근데 하나는 너무 작고 트레일도 별로 없고요
또 하나는 그나마 나쁘지 않지만...
여기랑 비교하면 별로였어요!!!!
전날부터 눈도 많이 왔었고,,,ㅇ ㅕ전히 눈이 내리고 있더라고요
나무에 눈들이 쌓여있으니깐
그냥 너무 아름다움 그 자체.. 아 참고로 여기 나무 사이사이도 트레일입니다
아직 잘 타는 건 아니지만,, ㅎㅎㅎ남들 가보길래 저도 따라서 갔는데요
와우!!! 갑자기 곳곳에 틈들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점프를 했어요!!!
나무 사이사이를 지나는 즐거움이 너무 좋더라고요
새로 구매한 스키장갑을 끼고
달려봅니다~
아! 스키장 금액은 시간대별로 다르고, 주중/주말에 따라 달라요!
온라인상으로 구매한 금액보다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이상하죠? 전 개인적으로 온라인상으로 구매하고 가시는 것보다
현장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숲으로 출동..
숲에서 스키 타는게 진짜 리얼 재미였어요
굳.....!!!!!!!
스키타는 시간은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아요
몇 번 안 탔는데 두 시간이 슝~
중간에 한 번 들어와서 맥주 한잔을 싸악 합니다
추위와 싸우려면 맥주 한 잔 정도는 하고 가야 좋은 것 같아요(개인생각)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구간입니다
양옆으로 울창하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가는 코스인데..
진짜 그냥 넋 놓고 보게 되더라고요...
진짜 너무 이뻐요...
여기 코스는 진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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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코스인데... 그냥 너무 이뻐서.. 여기서 몇 번을 탔어요 ㅋㅋㅋ
또 몇 시간 타고난 후에
잠시 들어와서 맥주 한잔과.. 이상하게 핫도그가 안 보여서
피자 한 조각을 시켜서 먹었어요!
뇸뇸뇸...
마감이 10시까지라서.. 부지런히 10시까지
타고 내려왔답니다... ㅎㅎㅎㅎ
이 날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집에 와서 보니깐
발목이랑 종아리 부근에 물집이 잡혀있더라고요!!
신기했어요 ㅋㅋㅋ
쉬는 날 또 스키장 가고 싶었으나.. 남자친구 어깨 부상 이슈로..
이날이 마지막 스키였습니더 ㅠㅠㅠ
그리고 전 한국을 들어가죠 ㅋㅋㅋㅋㅋ
겨울 캐나다 여행은 비추하지만
스키나 보드 타는 게 취미이신 분들은 겨울에 여행 오셔서
이런 스포츠 즐기시는 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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