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차사고 대처법(온타리오주)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한 번 언급한 적 있는 

2025년 첫 시작은 차 사고인데요 ㅎㅎ

일단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일하는 곳에

전달 사항이 있어서 스키 타러 가기전에 가던 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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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이트에서 그린라이트로 바뀌면서 갈려고 하는 도중에

옆에 차선에 잇던 차가 저를 못 보고 그대로 운전석 쪽 라인을 박은 상황입니다.

 

운전하면서,, 차사고 자체를 처음 겪어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바로 사이드로 빠져서 차를 주차하고

저를 친 차주와 내려서 이야기를... ㅎㅎㅎㅎ

내리자마자, 저한테 100% 자기가 잘못했다고...(아니 당연한 이야기를)해서,,

일단 차에 캠이 없는 저로써 차사고 현장을 찍고 녹화를 했어요!

 

일단 운전석 쪽 휠이 깨지고요.. 

흠집은 물론,, 찌그러졌죠... ㅠㅠ

 

가까이에서 안 보면 사실상 사고 난 줄 모를 정도예요 

가까이 가서 봐야 오? 사고가 났군 이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달리는 도중에 박은게 아니라서 충격이 덜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주 멀쩡하고요!!

 

흠집.... 안녕.. 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경찰도 안 부르고 보험사에도 연락을 안 했어요

겉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거든요.

근데,,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가.. 어..?

문짝 교체해야겟는데.. ㅋㅋㅋㅋ

문짝 아귀가 안 맞는지 끼끼기기 소리가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합의를 보려고 해서 

차 사고 후에 사진만 찍고

저를 친 사람의 차 번호, 보험등록증, 오너쉽 그리고 운전면허증 이렇게 4개를 찍어야 해요

당연히, 전화번호도 교환을 했고요!!!

일단, 집 근처에 차 수리비 견적을 내러 갔는데요.. 

약 5000불 이상 나왔습니다..(개인샵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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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셔야 할게!! 캐나다 주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요 일단

차사고 나서 견적이 2000불 이상 나오면 경찰에 차사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날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하면, 종이 하나를 받아요

이 종이에, 사건 접수번호이 잇는데 이걸 가지고 보험회사에 전화해야 합니다

전 CAA 보험입니다! 전화를 하면, 사건 경위와 제 사건을 다시 체크해 줄 담당자를 지정받아요

그러면,  그 사람이 지정해 준 곳으로 가서

차 사고 견적을 다시 받습니다.. 일주일쯤 되면 그 견적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 보험사에서 알아서 그 상대편 보험사에 컨택을 해서 해결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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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9030불 나왔어요 최종견적이요

진짜 보험사 끼고 견적 받으면 덤터기 오지는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캐나다

일단, 결론은 제 부품이 오면, 수리를 맡겨야 하고요 (고치는데 16일 걸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 잘못은 없었기에.... 상대편 보험사에서 지불을 다 하고요.

차 수리 맡기는 동안에 무료로 렌트할 차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전 어차피 곧 한국으로 가기에,.. 렌트는 안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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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ㅎㅎㅎㅎ

차사고로 시작을 했는데요

그래도 몸하나 안 다치고 크게 사고가 안 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새해부터 너무 좋은 일만 생기면,, 연말에 안 좋은 일 생길까 봐!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처리도 한국 가기 전에 빠르게 진행돼서 다행이고요!!

 

아무튼, 캐나다에서 혹시나 차 사고 나시면

현장에서 경찰 부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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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부터는 그냥 바로 부를 생각입니다..ㅎㅎ

 

다들,,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