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맥주먹기 1

오늘 제가 보여드릴 곳은 바로...
Brewery 입니다.
직독하면 맥주공장이죠!
하지만 맥주공장이라고 말해도
들어가보면 펍 같이 되어 있어요!

자, 그럼 오늘 제가 방문한 brewery는
Counterpart brewing 이라는 곳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나이아가라 지역은 캐나다에서 와인생산지로 유명해요! 또한, 맥주공장이라고 불리는 brewery 들도 많이 있구요!
알바도 했고, 날도 좋아서 맥주 한 잔 할려고 brewery를 찾던 도중에 여기를 방문하게 됬어요!

맥주공장 counterpart brewing

겉에서 보면 이런 외관을 지녔어요! 주차는 무료에요!
생각보다 크답니다!
Covid-19으로 인해 캐나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야외 테라스를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요즘은 안에서도 제한적으로 먹고, 마시고 할 수 있답니다!

Counterpart brewing

여기는 내부에요! 보통 brewery 를 방문하면 이런 식으로 맥주를 만드는 곳이 오픈 되어있고 바로 옆에서 생맥주를🍺
아주 맛이 끝내주죠 ㅎㅎ cheers

내부

제가 갔던 날은 일요일이였어요.
제 앞에 웨이팅이 2팀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름 적고 번호 적고
그래도 대기하면서
맥주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라거를 너무 좋아해요.
특히 다크비어!
저의 최애는 기네스랍니당 ㅎㅎ
아무튼 라거를 추천 받아서 대기석 자리로 왔어요!

Lager beer

라거맥주를 두 잔 시켜서 쭉쭉
맥주 마시는 저를 동생이 찰칵📸
누가 봐도 어색하쥬? ㅎㅎ

Patio

드디어 파티오로 나왔습니당!
여기 파티오 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ㅎㅎㅎ
파티오 나와서 flights를 시켰어요
짠 저렇게 4개를 내 마음대로 골라 골라 lol
단 돈 10불입나당!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랬어요!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든 생각은 여기 애들..
정말 신맛 좋아해요.. sour.. 적응하기 힘들죠
전 Ale 도 안 좋아해요.. 향 나는 건 다 싫어요
소주도 그래서 오리지널만 먹습니당

Meun

아니 이걸 찍은 이유가 있는데요.
밑에서 두번째 메뉴 주목해주세요!
처음에 서버가 메뉴판을 두개 가져다 줬어요
하나는 드링크 메뉴
또 하나는 음식 메뉴
그래서 감자튀김이랑 맥주를 시켰는데
바로 옆 테이블 언니가 메뉴에 없는 걸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거에요! OMG

몇 번을 흘겨보다가.. 옆 테이블 남자분으로 눈이 마주쳐서 인사하고, 지금 먹고 있는게 무엇인지 물어봤어요 ㅎㅎ
그렇게 얻은 정보가 바로 조오기 위에 있는,
메뉴판에만 있는 음식 콘이였습니당
결론은
시켰죠 당연한 걸요!

비바람이 치던 바람

콘을 기다리면서..
사진이 약간 미쳐보이지만
저건 비바람이 폭풍처럼 불기 몇초전입니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더니
바람이 슝슝
머리도 함께 슝슝
저희들은 신나서 좋다고
비바람이 치던 바람 잔잔해져 오며 ~~~
이러고 노래를 불럿죠.
옆 테이블 아까 그 커플이
저희를 보고 웃더라구요^__^
저러고 5분도 안되서 진짜 무지막지하게 비바람이 불어서
콘은 받자마자 포장하고
맥주 원샷 때리고
바로 차로 달려갔어요.. ㅠㅠ

같은 잔 다른 날

콘 사진 담을려고 다른 날 또 방문했죠 ㅎㅎ
(그냥 술 마시고 싶어서 그런거쥬 핑계에요 핑계)
아무튼
이 날은 다른 종류의 맥주를 주문해 봤어요!
다양한 색감 ㅎㅎ 저번보다 확실히 색이 이쁘게 나왔어요
라거, 에일, 라즈베리, 커피향 이런식이에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기억나는 대로 끄적끄적 해봤어요!
2번째 에일빼고 나머진 괜찮았어요! Goood :)

Counterpart brewing

두둥!!!!
왼쪽이 콘이에요! 진짜 짱 맛이에요!
실물로 보면 현혹됩니다.
그리고 가격도 너무 저렴해요
콘 3개에 8불!
오른쪽은 피쉬타코에요!
6불!
여기는 정말 디쉬를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플레이팅 해서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그리고 그만큼 맛도 so delicious!
-The end-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To be continued.. thx gu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