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6. 04:51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오늘은 시와 투어 첫째 날의 마지막 투어인
사하라 사막투어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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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하라 사막 투어는 별기대가 없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페루 한 달 여행을 다녀와서 이카사막 같겠지 했거든요?
하....
이런 생각을 한 제 자신을 아주 혼꾸녕냈습니다..
오전에 시화호수도 너무 좋았는데요,
사하라 사막투어도 진짜 끝장나게 좋았어요
점심을 먹고 있으면
사막투어 해주실 기사님이 저희를 픽업 옵니다
가는 길에 생각보다 검문을 꽤 해요!
아무래도 사하라 사막 투어하는 근처가
리비아 국경이랑 맞닿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ㅎ(100% 주관적인 생각)
사막으로 들어가기 전 갑자기
기사님이 창문을 사악 엽니다..
그러면 겁나 달려~~~~ 모래가 싸악
얼굴과 몸을 덮쳐요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하신 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는 진짜 재밌었어요 굳
한참을 오르락내리락 달려서
진짜 허허벌판 모래사막에 둘러싸인
어느 곳에서 내려줍니다
그리곤 뛰어놀아~~ㅋㅋㅋㅋㅋ
가져온 스카프로 기사님에게 부탁해서 머리에 두르고
모래사막을 뛰어 다녀요!!!!!
솔직하게 말하면,, 진짜 경이롭습니다.
이카사막..? 윙? 저리 가라... 이게 진짜 사막이지
그리고 일단 사람들이 없고 저희만 있다 보니깐 진짜
너무 평화 그 자체, 경이로움 그 자체
그냥 진짜 진정한 사막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기사님이 진짜 스릴을 아시는 분이에요
갑자기 차 루프를 싸악 열더니 올라가서 즐기래요..
ㅋㅋㅋ저희는 신나서 그 좁은 루프에 3명이 끼여서
달리는 차 루프에서 아주 신나게 모래를 다 맞으며 달렸어요 ㅋㅋㅋ
기사님이 저희가 소리 지르고 놀래는 거에 재미가 들리셨는지
진짜 스릴 있게 사막을 크게 누비셨답니다
아주.. 나이스.. 저희 드라이버분들 복좀 받았었어요ㅎㅎㅎ
모래사막에서
화석 같은 것도 발견
나중에 투어 끝날 때쯤에 이 화석을
한 명 한명 다 챙겨주셨답니다
중간에 어디 간에서
족욕하라고 내려주는 사막 어딘가입니다
근데 저희는 루프에서 너무 신나게 놀아서
약간 정신 놓아서
이렇게 조신하게 앉아서 사진만 찰칵찰칵
또 어디론가 저희를 이끌고
이렇게 포토스폿에 내려줍니다
여기서도 모래 바람을 느끼면서
사진을 수백 장 찍습니다.
근데 진짜.. 경이로움 그 자체예요...ㅎㅎ
노을 지기 직전에
샌딩보드를 탑니다
샌딩 보드의 단점은 내려갈 때는 좋지만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힘들 수가 없죠...
거의 머 근력 운동 제대로 하고 왔다고 할 수 있죸ㅋㅋ
저 빼고 다른 동행분들의 한두 번만 타고 포기했어요..
전 집념으로 한 5번 이상은 탄 것 같네요..
크--- 이런 뷰에서 진짜 맥주를 못한 게
그렇게 아직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점에서도
너무 아쉽네요..
샌딩보드가 끝나면
이렇게
감성 넘치게 티 한잔과 함께
간단하게 디저트 먹는 시간을 가져요
노을 지는 해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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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그 자체
다시 이때로 가고 싶네요
땅콩, 석류 그리고 말린 대추와 티 한 잔을 하면서
저물어 가는 해를 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이렇게 광활한 사막에서 조용히 저물어 가는 해를 보는
즐거움이 제게
많은 울림을 주더라고요.
그리고 완전히 해가 지기 전에 한 번 더 움직여요
모래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람이 덜 부는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빛이 안 드는 아주 캄캄한 곳에서
아주 큰 천을 깔고 누워있어요
하늘을 보고 누워있으면 됩니다.
그냥 그러고만 있어도 충분해요..
저희 네 명은 아무 말없이 한 시간을 그렇게 즐길 것 같아요
진짜 지독하게 어두운 밤하늘에 별을 보고 있자니
그저 좋았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진짜 완벽한 하루 그 자체
돈이 아깝지 않다고 네 명 모두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당연히 드라이버님 팁도 잘 챙겨드렸고요!!ㅎㅎ
저희는 너무 만족에서 꽤 드렸어요:_)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시와 투어 둘쩃날 일정으로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thank you for you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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