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0. 06:14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오늘은 저번 편에도 말했던 것처럼...ㅎㅎ
마요르카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칼로 데스 모로라는 곳에 가는 일정이에요!
좀 더 더울때 가자는 생각으로
오전에는 동생이 가고 싶어 한 드라크 동굴에 방문했어요
저희 숙소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짧은 거리고요,
어차피 칼로 데스 모로로 가는 길이라서 방문했답니다
현장 티켓 발권도 되지만,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티켓 구매 가능해요!
그리고 시간대별로 나눠져 있으니깐 잘 참고해서 가시면 됩니다.
입장시간이 되면 입구 쪽으로 가시면
자기가 예약한 시간대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요!
드라크 동굴로 들어왔어요
전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오? 모야 하면서
구경했다는 후기입니다 ㅋㅋ
솔직히 이런 석회암 동굴은 한국에도 있어서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어요
.
.
.
근데... 이런 퍽퍽한 감흥이
흥분과 감동으로 바뀝니다..
쭉 내려오면
이런 공간이 있어요.
무슨 공연 같은 걸 볼 수 있게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어요.
여기서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해요..
와 이게 진짜 메인입니다.
이걸 보려고 돈을 주고 왔다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모든 조명이 꺼지면서,
어둠이 내리고, 이 깊은 동굴 안에서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해줘요.
저 호수에서 통통배가 나오면서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는데요.. 동굴 안이라서 그 울림이 몇 배는 돼요
진짜 클래식 공연을 처음 감상하는데 와
진짜 진짜 이거 보러 드라크 동굴 가시길 백번 만 번 강추합니다!!
진짜 어메이징 그 자체였어요!!!
.
.
주의점은 모든 촬영 불가합니다!
엄청 어두워서 사진 찍으려고 하면 바로 플래시 켜져서 누군지 다 티나요
직원들이 곳곳에 있으면서
촬영 못하게 막아요.
근데, 솔직한 심정으로
그냥 눈과 귀만 열고 감상하는 게 좋긴 해요..
그 감동 그대로,,,, 칼로 데스 모로에 왔어요...
여러분... 진짜 어제만 해도 진짜 칼로 데스 모로
이뻐봤자 얼마나 이쁘겠어했는데
진짜 여기가 유명한 이유를 보자마자 알았어요!!
진짜 사진으로는 안담기지만
엄청 이뻐요!!!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수영하고 좀 오래 즐기실 분들은
아침 일찍 가서 자리 잡고 ㄴ물놀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도 대충 자리를 잡고 여기서 그래도 한두 시간 정도 머문 것 같아요!
확실히 여기를 오면,
한국분들이 좀 있습니다!!!
요즘 한국사람들한테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커플 또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는 친한 동생과 함께.. 방문 ㅎㅎㅎ
그래서 더 신경 안 쓰고 재밌게 놀았지 말이죠
저희는 어느 정도 놀다가
2시쯤 돼서 빠져나왔는데요,
여기서 벗어난 이유 중 하나가..
진짜 한국사람들이 엄청 모이기 시작해였어요 ㅋㅋㅋ
진짜 수영하고 있으면
갑자기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좀 나는 조용히 한국 사람들 없이 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오셔서 놀고 1시 전에 떠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셋째 날에 여기를 왔는데, 이 날도 29도? 정도였어요!!
아침부터 해가 쨍쨍해서 수영하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 놀고 올라오는 길에도
한국분들을 엄청 마주쳤다는 썰이,,,,,
여기를 벗어나면서도 뒷배경으로 사진도
마구마구 찍어줬고요...
아쉬우니깐
다른 쪽에서 찍은 칼로 데스 모로 한 장 더 올려봅니다.
아, 여기 방문하실 때
길이 좀 머지? 이상한데라고 느낄 실 수 있어요!
일단 Calo Del Moro표지판을 이정표를 따라 계단을 내려오세요
그러면, S'Almonia라는 곳이 바로 보여요 오른편에요!
그 반대편인 왼쪽으로 가다 보면
사람들이 나왔다 들었갔다 하는 무슨 길이 보여요
긴가 민가 하면서 따라가면
이곳에 다다릅니다!!
두 번째 다른 장소에 도착을 했어요.
여긴 제가 구글지도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오게 된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내려오다 보면 마주치는
투명한 바다...
어쩜 하나같이 이렇게 이쁜지
그냥 어딜 가나 물색깔이 이래요..
분위기도 먼가 조금씩 다르지만,
물색깔은 다 에메랄드 그 자체입니다...
제가 찾은 점심 장소는 카페 드락이라는 곳이에요!
Cafe Drac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으나,,,
사람도 많고, 해변가 뷰 쪽은 예약이 되어있어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무 자리 나 잡고, 음식을 시켰어요!
파스타랑 생선요리 그리고 샹그리아를 시켜서 먹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 다 맛있었어요!!
여기 비치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점심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내려와서 자리를 잡고
플랑멩고 튜브에 걸쳐서 둥둥 ~~
배가 불러서 그런가...
그냥 술을 좀 마셔서 그런가
나른 나른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셋째 날은 진짜 거의 해 지기 직전까지 놀다가 들어왔아요 ㅋㅋ
여기서 놀다가 제 수경을 잃어버렸는데
아주 친절한 여성분이 찾아주셨다는 TMI.
진짜, 마요르카는 근처 지역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칼로들을 방문하면서 수영하고 즐기는 걸 전 더 추천드려요!
느낌도 다 다르고, 날도 덥고 하니깐 물놀이하기
너무나 좋았어요!....
원래는 마지막 날 일정도 여기저기 방문하고 구경하는 거였는데
칼로 다녀와서.. 저희 모든 일정이 거의 다 수정되었어요
어느 칼로를 방문해 볼까.. 하고요..
그래서,,,, 많은 관광지를 스킵하고 칼로만 방문했다는 썰..ㅎㅎ
전, 마요르카 다시 가려고요 그래서요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셋째 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마요르카 마지막날 에피소드로 찾아뵐게요~~
To be continued.... thank you for your tim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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