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포르투갈 여행-포르투 마켓 (볼량 시장 방문 )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포르투에 위치한 마켓에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이번에 동행분 덕분에 처음 방문해 봤어요

마켓 이름은 볼량 시장입니다

"Mercado do Bolhao"

동 루이스 다리에서 (모로 공원 쪽)에서 여기 시장까지는 걸어서

20분 조금 더 걸려요

모로 공원에서 노을 지는 거 보기 전에 여기서 

와인 마시면서 먹을 안주거리를 사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아니 볼량시장 가기 전에는 그 바셀에 있는 시장 같이 복잡 복잡할 줄 알았거든요?

그냥 진짜 깔끔하게 관리를 너무 잘해둔 거 잇죠?

붐비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진짜 구경하기 좋았어요.

저는 너무 목이 말라서 과일 주스 한 잔~ 

 

파파야&파인애플 하나 사 먹었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 맛은 

 

이랬어요

진짜 진실의 표정이 나오네요

아니,, 진짜 이건 니맛내맛도 아닌 맛이에요

아니 머야???!!!!!!

5유로 그냥 날렸네요. 아니 파인애플 단거 아니냐고!!!

왜 이렇게 심심해???!! 

일단 목이 말라서 저런 표정으로 그냥 다 마셔버렸지 머에요~

 

뇸뇸

만나는 분들마다 제가 추천하는 통조림 캔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근데, 금액이 착하진 않아요.. ㅎㅎ

(그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근데 확실히 맛 차이가 나요!!!

작년에도 면세접에서 사갔는데요, 통조림에 반해서

이번 방문 때는 진짜 여기서 이만큼 사고

면세점에서도 ㅎㅎㅎ

10개 더 사갔어요.. 돈 깨지는 건 한순간이더라고요

근데, 진짜 바게트랑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와인과 함께라면 더욱더 맛있어요

 

인상 좋은 사장님의 웃음에

저도 모르게 와인 한 잔 겟

글라스에 와인을 주세요,ㄷ ㅏ 드시고 반납하셔야 합니다

 

바로 옆에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근데 막 저렴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구경만 했다는 썰입니다 ~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동행분들이랑 파스타도 시켜서 먹었어요

여기 파스타 진짜 괜찮았다는 사실!

그리고 파스타와 함께 포트와인도 한잔씩 시켜서 먹었어요

진짜 포르투 방문하시는 분들 볼량 시장 한 번 오세요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기념품도 살 수도 있어요 :-)

 

노을 지는 거 놓칠까 봐

택시 불러서 왔지 말입니다

근데.. 날씨가 ㅎㅎㅎ

노을 지는 거 못 볼 분위기인데요?

아니 비는 안 왔는데.. 그냥 구름이 많이 낀 날이었어요

ㅋㅋㅋㅋ

포르투에서 노을 지는 하늘 못 보기도 쉽지 않은데

오잇!!! 이래서 이틀 이상은 머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노을에 굳이 집중을 안 하고

오예 우리끼리 파티나 하자 해서

모로 공원에서 장 봐온 음식들과 

술을 꺼내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여자 4명이서 노을 지는 사진은 하나도 안 찍고..

그냥 마시고 먹고 떠들고 놀았어요

그러다가 화장실 너무 가고 싶어서 둘둘씩 짝지어서

다녀도 오고... 참고로 공중화장실 하나 있지 말입니다

근데... 진짜 더러워요 상상이상으로요

근데,,, 너무 더럽지만 급하시다면 이용은 가능합니다!

여행하실 때는 꼭꼭 휴대용 휴지 필수로 들고 다니세요

급한 불들 끄고, 너무 아쉬워서 한 잔 더 하고 가자~

해서 가게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모지 왜 이렇게 문들 일찍 닫는 거야? ㅠㅠ

근데, 일행 중 한 분이 에어비엔비에 머무셔서..

 

샤랄라~2차로 왔어요

오는 길에 부족한 술과 안주거리도 사고

오히려 모로 공원에서 먹을 때와 달리 좀 더 분위기 있게 

세팅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ㅎㅎㅎ

 

그다음 날 각자 일정들이 있었는데..

거의 머 전 죽은 시체처럼 지냈답니다

.

.

그럼 이만 뿅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