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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포르투갈 포르투여행 마지막 이야기

2025. 1. 3. 03:55캐나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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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전날의 과음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날이네요

이런 일 한두 번도 아니면서 

왜 그때는 신나서 들이붓고 마시는지..

그래도 끙차 끙차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나와봅니다

 

이런 힘든 상태의 몸일수록 이상하게

날은 엄청 쨍하고 좋더라고요

왜 그런지... 참 허허허

돌아다니다가 허기가 느껴져서 아무 데나 들어왔어요

 

버섯과 어우러진 토스트 하나를 주문했는데요

너무 고급진 곳 레스토랑에 들어왔나 봐요..

아직 술이 덜 깨서 아무 데나 앉다 보니.. 이런 결과가

근데, 와 비주얼뿐만이 아니라 맛도 진짜 고급졌어요

제가 얼떨결에 방문한 이 레스토랑 이름은 

"Cozinha das Flores"라는 곳이에요

지금 확인해 보니깐 고급진 데가 맞네요.. 

어쩐지 금액이 착하진 않았어요..ㅎㅎ

그래도 맛있게 점심을 먹고 혼자서 총총 돌아다녀봅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걸어 다니면서 기분은 너무 좋았어요

상쾌 그 자체

여기 뷰가 너무 이뻐서 지나가는 분들에게 

사진 부탁을 했는데 

오?? 잘 찍어 주셨습니다

 

그냥 여기 걸터앉아서 이 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네요

 

이쪽은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뷰예요!

 

옆에 이렇게 빨래를 널어두었더라고요

이뻐서 사진 한 장 찍어봤어요 ㅋㅋ

 

재작년에 왔을 때만 해도 이런 벽화 그림 없었는데

신기해서 저도 한 번 찍어보았답니다

근데 바람이 겁나게 불어서 ㅋㅋㅋ

머리가 무슨 일인지... 

머리가 저렇게 날릴 정도의 바람이었나.. 다시 생각해 봐요 흠

 

오늘도 강가를 따라 걷다 보면

빈티지샵들이 쭉 보여요

천천히 구경하면서 걷기 좋아요!

진짜 어떻게 저렇게 그림을 수놓는지 너무 이뻐서 

사고 싶은 구매욕구만 엄청 ㅠㅠㅠ

 

버스킹도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저도 여기 서서 음악 좀 듣다가

다시 이동해 봤어요!

이런 거 볼 때마다 진짜 남자친구랑 같이 왔음 너무 좋았을 텐데

.......

하고 생각을 해보네요 

2년 연속 혼자서 포르투갈은 좋긴 한데 

심심하더라고요 ㅠ

 

그래서

또 다른 동행분을 만났습니다!!

커피도 한 잔 했고요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서로 조금 알아간 다음에

 

전에 포스팅에서 언급한!!

그 식당에 가기 위해서 왔어요!!

오픈런~~~ 

오픈 30분 전부터 와서 줄을 기다렸는데요

이미 몇 분 정도가 서 계셨고, 저희 뒤로 후루룩

다행히 저희도 테이블을 잡아서 착석!

참고로 여기는 예약이 안됩니다!

그냥 줄 서서 선착순이에요! 점심&저녁 장사합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 Taberna Dos Mercadores"입니다

 

저희는 해물밥? 이랑 문어가 통째로 들어간 문어밥을 시켰어요

해물밥은 포르투갈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여기 해물밥은 진짜 별로였어요.... 전 거의 먹지도 않았답니다

근데 저 문어밥은 진짜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시켜서 먹던 생선도 맛있어 보였는데..

이게 영어로 된 이름이 아니다 보니깐 머가 먼지,, 하

이래서 데이터가 필요한가 봐요 ㅠㅠ 데이터 없는 자의 설움

그래도 시킨 디쉬 중 하나는 성공이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산책 겸 돌아다니다가

포르투 사인과 한 컷

이번에 와서야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찍어봤어요

근데 잘 나온 지는 않아요 워낙에 크기도 하고해서

그리고 여기 사인까지 꽤 중심에서 멀어요.. 

사람들이 안 찍는 이유가 있다고나 할까 ㅋㅋ

 

다음날 아베이로로 넘어갈 거라서

지나가는 길에 기차역에 와서

시간표만 한 번 찍고 갔어요

혹시나 하고요

기차역에 있으니깐 포르투 도착하는 날 미리 사진 찍고 가세요!

포르투 근교여행지들이예요

 

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이쁘죠

여기서도 사진들 많이 찍어요!

사람 붐비지 않는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찍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명들이 하나둘 켜지면서

포르투의 밤을 밝히네요

아직 4월ㅇ초라 그런지 밤이 되면 좀 쌀쌀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초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식당들, 바들도 일찍 닫아요

 

마지막 날 포르투 밤에는

제갖 좋아하는 바에 왔어요

처음 왔을 때는 혼자 낮에 방문해서

ㅇ엄청 마시고 갔는데요

오늘은 다음날의 일정을 위해서 이동을 해야 하니깐..

사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적당히 마시고

마지막 포르투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여기 바 이름은 " Bacchus vini"입니다

초록색 타일로 되어있어서 너무 이쁘고 귀여운 곳입니다

리베이라거리 들어가는 초입구에 있는 바예요!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분위기 좋아요 ㅎㅎ

 

 

오늘은 그러면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Happy New Ye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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