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4. 04:04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여행지로 불리는 포르투갈 포르투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겨울에도 날씨가 포근해서 관광객들이 끊기질 않는데요
전 참고로 겨울의 끝자락이라고 할 수 있죠(캐나다 기준)
4월 초에 포르투에 다녀왔어요
리스본이 마지막 일정이였는데 어쩌다 보니 먼저 포스팅을 해버렸네요?
sorry....
이번 포르투갈 여행 일정은 작년에도 한 번 다녀왔기에..
그것도 비슷한 시기에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리스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기차타고 포르투로 넘어갔어요(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일정)
두 번째 방문인 만큼, 혼자보다는 둘이서 다니고 싶어서
동행을 구했답니다!
호스텔 체크인을 하고 동행분을 만나서 부지런히 걸었어요
솔직히 두 번째 연달아 방문이라서
감흥이 그렇게 많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웬걸...
ㅋㅋㅋㅋㅋ
제일 신났답니다? 역시 포르투인가... 하 왜 다 좋아 보이는 거죠?
여기 온다고 옷도 사고..
오기전부터 들떴네요 말과 다르게요
위로 위로 오르고 오르다 보니
맑게 갠 하늘이 보이네요
동행을 구하니깐 이런 게 사진 남기기는 진짜 좋네요.. ㅎㅎ
포르투는 참고로 진짜 하루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다 보실 수 있어요
근데 전 솔직히, 이틀 이상은 머무시는 걸 추천드려요!
워낙에 가볼 데도 많고,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 압살입니다.
저 뒤에 긴 탑은 Torre dos Clerigos 에요.
돌아다니다 보니깐 발견한 맛집?!!!
숙소 바로 옆에 웬 식당 줄이 너무 길어서 머지?
이렇게 줄이 길 일이야 하고 꼭 한번 트라이해봐야지 했어요
여기 레스토랑 후기도 곧 소개할게요!
골목골목을 돌다가 발견한
작은 와인 바에 도착
너무 귀여워서 잠시 쉴 겸 와인 한 잔도 했어요
와인 바 이름은 Art& Wine
레드 와인으로 가볍게 분위기 낼 겸 한 잔, 치얼스
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이동
옆에는 유명한 다리 루이스 브리지가 확!
루이스 브리지는 아래 또는 위로 둘 다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위쪽으로 건너면 모로 공원이라고 노을 질 때, 또는 야경보로 가는
제일 유명한 스폿이 바로 나와요
아래쪽으로 건너면 히베이라 광장과 비슷한 광장이 나와요
이름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안 나오네요.. 흠
아무튼, 전 이쪽에서 히베이라 광장 쪽을 바라보는 뷰를 좋아해요!!
이쪽에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잘 나와요
참고로, 이쪽 광장 쪽에는 포트와인너리들이 널려있어요
꼭꼭 테이스팅 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모로 공원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뷰들
저기 보이는 간판이 Sandman이라는 와인너리예요
와인너리 겸 숙박도 겸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저기서 지냈었는데요, 뷰 끝장납니다.
모로 공원을 지나서,
작년에는 올라와보지 않았던 Mosterio da Serra do Pilar에 와봤어요
아니,,, 왜 작년에 여길 안온거지?라고 후회했어요!!
제가 듣기로는 무슨 입장료가 있다고 하던데...
전혀? 그런 게 없던데요 아마, 탑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나 봐요
머 티켓부스? 그런 게 없었어요
포르투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진이죠!!
바로 이 뷰이더라고요
어떻게 이 뷰가 나오나 했더니 드디어 찾았네요
진짜 이쁨 그 자체였어요
작년에도 방문하고 이번해에도 방문했는데
신기하게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충분히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네요
여행하면서 느끼지만, 그 도시 자체를 온전히 느끼려면
일주일도 모자란 것 같아요.
당연히 도시가 크면 클수록,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저도 예전이랑 다르게 여기저기 빠듯하게 돌아다니면서 나라 간 이동하는 걸 안 좋아해요
그래서 요즘은 진짜 진득하게 한 달이다 하면 그 나라만 보는데도...
그래도 아쉬워서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 마음만 남기고 가게 되네요.
.
.
.
그래도 여전히 저의 최애 나라는 이태리입니다 ㅎㅎ
여러분들의 최애 나라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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