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7. 03:53ㆍ캐나다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밴쿠버 여행 당시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레스토랑 방문 당시, 드레스 코드를 약간 맞추고 갔어요. 아무래도 비싼 곳이다 보니깐 옷을 갖춰 입고 가야 하더라고요. 남자 친구 말에 의하면!!
깔끔하게 차려입고, 그위에 그냥 코드를 입었어요. 남자 친구는 캐주얼 정장을 입었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소개해드릴 레스토랑은 "Blue Water Cafe"입니다. 처음 레스토랑 이름을 들었을 때는 카페? 인가했는데 이름만 저렇답니다.
이 레스토랑은 예일타운에 위치해 있고요.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약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답니다. 예일타운에는 주차할 곳이 있긴 한대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주차 공간 찾기가... 거의 머 몇 바퀴를 돌다가 한 군데 겨우 발견할 수 있는 정도예요. 개인적인 의견은, 예일타운에서 숙소가 멀지 않으면, 걸어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복잡해요. 이 거리...
이 사진은 "Blue Water Cafe" 들어가는 메인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테라스입니다. 테라스가 너무 이뻐서 여기서 먹자 하고, 야외에 테이블을 받았어요...
와.. 근데 너무 더운 거예요. 진짜 앉자마자 한 몇 분 있다가 남자 친구랑 너무 더워서 여기서 못 먹겠다고..ㅋㅋㅋ 진짜 너무 후덥지근해서 땀이 날 정도였어욬ㅋㅋ 그래서 앉은 지 한 5분도 안돼서 실내로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밖에 앉은 사람들 보면 거의 그냥 반팔로 입고 있어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어요. 이 레스토랑은 오픈 키친입니다. 요리하는 게 다 보여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더라고요. 바 쪽에도 한 3명? 일하고 있었고요. 내부가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 그 자체였어요. 서빙하는 분들을 보면 옷도 다 제대로 격식을 갖춰 입고, 음식 하나하나 설명을 다 해줍니다!!
식전 빵!! 메인 음식을 먹기 위해서 빵은 거의 먹지도 않았어요. 진짜 한 입 베어 먹는 정도? 생각해보니깐 이번에 올린 사진에는 주류가 빠져있더라고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남자 친구와 저는 처음에 기본으로 칵테일을 한 잔씩 시켰어요. 그리고 메인 음식이 나올 때 와인 한 잔 더 시켰고, 마지막에 남자 친구는 위스키를 저는 칵테일 한 잔을 더 시켰는데..ㅇ 아쉽게도 음식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깐 ㅎㅎㅎ 칵테일, 와인 사진을 넣을 곳이 없더라고요! 술의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니깐......ㅎㅎ 취향에 맞게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
저희는 메인 디쉬를 랍스터 사시미, 소고기 어느 부위 카츠였고(이름이 기억 안나요), 그리고 해산물 세트를 시켰어요.
랍스타 사시미는 진짜 한 번도 안 먹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ㅠㅠㅠ 너무 조금이어서 아쉬웠지만, 진짜 진짜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저 카츠도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해산물 세트는 뭐.. 말해 모합니까? 당연히 너무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진짜 저기서 제일 맛있는 건 저 젤리피쉬였어요!!! 해파리!! 작은 용지에 담긴 노란색이 해파리예요. 와 저거 진짜 미쳤어요. 남자 친구도 그렇고 저도 해파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와 너무 맛있어서 둘 다 놀랜 기억이... 와 저거 끝내줍니다. 약간 그 Seaweed 맛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희가 시킨 해산물 세트는 좀 작은 사이즈예요. 200불 정도 하는 사이즈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 음식도 시켜서 먹어볼 예정이어서 저렇게 큰 사이즈까지는 시키진 않았어요.
랍스터를 한 마리 시켰는데,,, 사시미의 양이 너무 작아서 오잉? 했는데 ㅎㅎㅎ 랍스타 사시미로 사용하고 남은 부분은 이렇게 수프로 나오더라구용!! 맛은 약간 미소숩? 이였는데 안에 이것 저것 들어가서 맛의 풍미를 더해줬더라구요!! 진짜 맛있었어용. 랍스타 살도 많고 ㅎㅎㅎ 아주 맛나게 발라 먹었죠ㅎㅎㅎ
다음으로 시킨 음식이에요. 연어를 이용한 디쉬였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 이 음식 별로였어요. 좀 느끼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두세 번 먹고 남자 친구가 다 먹었어요!! 저 연어 겹겹이 쌓인 곳을 보면 무슨 소스가 들어가 잇는데, 전 패스. 남자 친구는 아주 맛있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입맛이 다르다 보니깐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더라고요!
이거는 투나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저는 따로 고추냉이를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와사비를 살짝 찍어서 먹었더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이 음식은 진짜 굳!!!! 사실 배가 거의 불러올 때였는데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요!!! 해산물은 살이 덜 찌니깐요...ㅎㅎ
사진으로 보니깐 별로 음식을 안 시킨 것 같은데..ㅎㅎㅎ 근데 충분히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 마지막에 디저트를 서비스로 주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이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맛있게 디저트도 한입에 쏙 ㅎㅎㅎ 정말 기분 좋은 저녁있였어욯ㅎㅎㅎ 이 날 음식 값만 280불이 나왔고요. 팁을 25% 줬어요. 확인을 해보니깐 약 76? 이였나? 워낙 음식 설명부터, 칵테일, 와인 설명까지 너무 잘해줘서 남자 친구가 팁을 아주 많이 주었답니당ㅋㅋㅋㅋ아무래도 남친이 팁 문화권의 사람이라서 그런가... 전 후들후들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총 380불? 400불 안되게 결제를 했었어요!!!! 저희 둘이 데이트를 하면서 제일 돈이 많이 나간 저녁이었답니다!!!!! 그래도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워낙에 고급지기도 하고 레스토랑이! 그리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기에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남자 친구랑 항상 여행을 가면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서ㅎㅎ
이런 곳은 약간 기념일? 에 오는 ㅎㅎㅎ 그런 분위기예요! 한국에서는 이런 고급진 레스토랑을 거의 안 가봤는데.
엄마가 캐나다 가서 아주 호강한다고 하더라고요 :) 오해는 마세요. 저도 알바를 틈틈이 하고 있기에 둘이 돈을 반반씩 내면서 다니는 겁니다 ㅎㅎ 어딜 가나 여행을 가는 지역에서 이렇게 고급진 레스토랑을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돈은 벌면 되니깐요 ㅎㅎ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해볼게요!
TO BE CONTINUED... THANK YOU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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