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8. 14:32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입니다. 오늘은 온타리오주 콘월 Cornwall이라는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퀘벡주와 아주 가까워요. 나이아가라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차로 약 5시간 넘게 걸려요. 부산에서 서울 가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콘월에서 몬트리올까지는 단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죠. 남자 친구 엄마의 집이 여기에 있기에, 잠시 놀러 왔습니다. 벌써 한 3번 정도 방문한 것 같네요. 남자 친구 삼촌도 요 근처에 살고 계셔서, 작년에 인사도 나눴어요. 시간이 아주 잘 가는 것 같네요ㅎㅎㅎㅎ
Cornwall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서 왔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볍게 칵테일 그리고 맥주 한 잔. cheers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Schnitzels"입니다. 어니언 수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에요. 푸틴도 주문하고. 직원분들이 정말 나이스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놀랬어요. 맛집인가 보더라고요.
이것저것 5가지 정도를 포장해서 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저 음식들을 남김없이 해치워 버렸죠. 맛있더라고요.
푸틴은 낫 베드. 푸틴은 사실 뭐니 뭐니 해도 퀘벡주에서 먹는 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어니언 수프는 좀 짰어요.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팠기에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코우슬로도 냠냠냠. 핫도그랑 스테이크는 남자 친구 꺼. 저도 좀 먹기 했는데 사실 고기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ㅎㅎㅎ 이렇게 한 적한 곳에 나름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서 너무 좋았어요. 혹시나 이 지역을 잠시나마 들리시는 분들은 한 번 트라이해보시길.
불멍이 대세라죠? 불이 타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먼가 멍 때려지고 빨려 들어가요. 워낙에 한국에 있을 때도 저는 숯가마를 자주 갔었어요. 뜨뜻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추운걸 정말 싫어합니다:) 이럴 때 보면 먼가 부산사람 같네요ㅎㅎ
나무가 타는 모습,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어둑한 곳에서 장작을 태우는 소리는 정말 너무 좋아요. 하늘을 바라보면 쏟아지는 별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특유의 나무 타는 소리. 타닥타닥. 가만히 보고 듣고만 있어도 좋죠. 빨리 락다운이 풀려서 캠핑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먼가 사진도 엄청 잘 나온 것 같아서 자기만족 중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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