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04:49ㆍ캐나다 라이프
아직도 끝나지 않은 더블린의 첫 번째 날.
저녁을 먹으로 미리 캐나다에서부터 예약해 둔 레스토랑
이름은 The bank on college green
1층은 바 분위기 위주로 되어있고
2층은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먹는 몇 개의 테이블들이 있다
분위기는 솔직히 진짜 고급 그자체
이름에서부터 알다시피 원래는 은행으로 쓰인 곳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더블린에 며칠 지내면서 느낀 게
이 레스토랑 위치가 정말 입지 좋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
Trinity College 가는 길에 있고 그 유명한 템플바 건너편에 위치한 곳이다
먼가 화질이 엄청 이상해 보이는 게
아마도 렌즈가 엄청 뿌연가 보다.
워낙에 무심한 성격이라서 ㅎㅎ 확인을 잘 안 하는 편
아무튼 이미 기네스 스토어에서 맥주를 좀 마시고 넘어와서 그런가
눈도 좀 풀려 보인다
그래도 레스토랑에 왔는데 식전 칵테일 주문은 필수.
나는 오이 조각이 꽂혀 있는 무슨 시원한 이름의 칵테일
남친은 진짜 위스키 위주의 칵테일을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숩
남친은 아마도 치즈 어쩌고 저쩌고..
사실 몇 달 전에 다년온 여행이라서 ㅎㅎ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리고 사실 내가 올린 글들 대부분의 음식 이름들은 다 생략
맛있으면 됐지 머.
이름을 외워두는 것보다는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하는 게 더 정확하고 빠르다는 점
아무튼,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두 음식다 진짜 굳!
메인 음식으로 나는 파스타
아 진심 너무 맛있게 먹은 음식!
약간 찐 이태리 파스타 느낌. 국물도 없고 굳굳
남친이 주문한 메인 메뉴는 수제버거
남친이 한입 먹더니 진짜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했지만
내 메인 음식도 먹기 벅찼다.
근데 비주얼이 이미 끝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지니
첫째 날 더블린에서 먹은 저녁은 성공.
이렇게 첫 번째 날의 더블린은 솔직히 상상이상으로 너무 좋았고,
생각보다 날이 쌀쌀해서 좀 놀랬지만,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았다는 점.
이미 아일랜드 매력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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