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8. 08:06ㆍ캐나다 라이프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를 찾던 중 발견한 곳
"Cafe en Seine"
더블린은 진짜 걸어서 다니기 편한 곳인 게
진짜 조그만 걸어가면 금방 도착한다.
지금 우리가 머무는 숙소에서부터 걸어서 20-30분이면 도착하는 곳
유명한 st.Stephen's green 공원에서 가까운 거리이다
집에 들어가기 너무 아쉬워서 잠시 들린 곳
들어가는 입구부터 진짜 이쁜 곳
공간도 진짜 크고 화려하다
들어가자마자 반한 책장 옆 좌석
진짜 너무 이뻐서 바로 겟
앉자마자 마실 칵테일을 주문했다
첫 잔부터 엄청 맛있었던 칵테일
그래서 원래 한 잔만 마시고 갈 예정이었으나
한 잔이 두 잔이 되었고
칵테일만 마시기 좀 그래서
같이 먹을 아몬드랑 올리브도 주문하고
생각보다 칵테일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거기다 분위기도 진짜 너무 좋아서
여자분들이 정말로 좋아할 것 같은 장소.
그렇게 여기서 3잔씩 마시고 기분 좋아서 결국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낮부터 술로 채운 뱃속은 사실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고
그래서 그냥 아일랜드 스튜인가? 뭔가를 트라이해보고 싶어서
판매하는 곳을 찾으러 다니다가 오게 된 곳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냥 진짜 로컬 중에 로컬 바 같은 느낌
10유로 정도 한 스튜를 하나 주문하고
내 사랑 기네스 주문
겉으로 봤을 때는 좀 작은 바 같았는데 이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있었다.
알고 보니 작은 코미디 쇼? 같은 걸 하는 바였다.
아이리쉬 악센트가 가득한 바
여기서 거의 3시간을 머물면서 기네스도 마시고 새로운 사람들도 마시고
신기한 경험 중 하나가 우리가 앉은 좌석 바로 옆에서
기타를 치면서 같이 손님들과 노래도 부르면서 작은 공연을 했다.
진짜 바로 옆에서 듣는 작은 공연은 너무나도 감동 ㅎㅎ
그리고 여기서 맥주 마시면 두 번의 작은 싸움 소동도 보았다.
크으.... 아이리쉬 악센트로 싸우는데 먼가 영화 보는 느낌
그래도 직원들이 빨리 대처를 해서 쉽게 끝난 해프닝들
솔직히 더블린에서 갔던 바 중에서 여기가 너무 좋았다.
진짜 아무렇게 돌아다니다가 들린 찐 로컬 바
집에 들어가니 루비가 이렇게 딱 마중을 나왔다.
아일랜드를 떠날 때까지 절대 우리를 봐주지 않았다.
얼마나 짖던지... ㅜㅜㅜ 너무해
나름 그래도 같이 4일을 같이 지냈는데
그래도 귀엽고 조그만해서 소중한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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