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0. 08:39ㆍ캐나다 라이프
아일랜드 3일 차는 바로 Galway 가는 날
아침 기차를 타고 슝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던 여행
약 두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
일단 아일랜드 교통수단은 가격이 좀 나간다는 점
기차 왕복티켓 끊고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래도 기차에는 저렇게 아웃렛도 있고
나름 있을거 있는 기차 공간
그리고 깔끔하게 잘 관리해 놔서 쾌적했던 기차 안
기차 타기 전에 커피랑 도넛등 군것질 할 거 챙겨서 탔다
아무래도 가는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깐
꼭 군것질 거리를 챙겨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골웨이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한 렌트 카를 픽업하고
모허 절벽을 보러 바로 출발
아 렌트하는 장소는 기차에서 내려서 신호를 건넌 다음에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있는 간판들이 조금씩 보이니깐
그대로 직진해서 가면 돼요 ㅋㅋㅋ
저희는 렌터카에서 받은, 메일에서 본 주소로 갔다가 아주 30분 넘게
시간을 날려버렸어요. 그냥 바로 직진하면 보이는 렌트카 조그마한 간판들.
꼭 조심하세요.
그렇게 모허 가는 길
운전석도 반대
길도 진짜 이렇게 좁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좁은 도로
근데 여기를 관광버스들이 막 우리 옆으로 지나간다
진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던 길..
렌트해서 여길 직접 운전해서 가실 분들은
운전 경험이 적어도 5년은 넘게
맨날 운전하고 다니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직 운전경험 3년 차인 저에게도
진짜 심장 떨려서 운전석은 앉지도 않았어요ㅋㅋ
그렇게 도착한 모허절벽 영어로는 Cliffs of Moher
저희가 도착했을 때 약간 흐린 날씨였어요.
그래도 조금 해가 쁠랑 말랑했던 날.
골웨이는 진짜 날이 좋았어서 약간 더 기대했던 곳
바다 옆이라서 그런지 진짜 바람도 많이 불고
생각보다 더 추웠던 곳.
근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좋은 날에 방문했다고 축하한다고 그러길래
엥..? 그런가 하고 땡큐 땡큐
모허절벽이 이렇게나 잘 보인답니다
이렇게 반대편에서 잘 보이는 편
나중에 아일랜드에서 워홀 한 오빠한테 물어보니깐
이렇게 보는 게 쉽지 않다고 운이 좋았다고 하네요 ㅎㅎ
꺅 역시 날씨 요정
바람이 불어보 일단은 사진은 찍어야 하니깐
대충 찍고
거의 한 시간 정도만 머물다가 다시 차로 총총총
이 날씨에 서핑하는 그대들
정말 존경 그 자체
젊은이들
그렇게 돌아와서 렌트한 차를 반납하고
숙소 가는 길에 만난 반가운 이름
에버그린
진짜 뜬금없는 이야기이지만
에버그린이라고 해운대여중 여고 가는 길에 있는 분식집 이름이랑 같아서
그냥 반가움 그 자체로 찍은 사진
해운대 에버그린은 찐 맛집이에요(Tip)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도착한 숙소에서 체크인하고
저녁 먹으러 레스토랑 가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했다는 이야기.
다음 편은 골웨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진짜 찐 맛집.
캐나다에서 미리 예약전화를 하고 간 레스토랑을
다음 편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The next episode is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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