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에서 밤 산책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호텔 체크인을 끝내고

바로 짐만 두고 시장 구경 좀 하고

저녁을 먹을 겸 나왔어요

 

저희는 택시가 안 잡혀서, 

지나가는 다마스를 잡아서 쇼부를 치고

먼 거 앞선간 애들의 뒤를 따라갑니다~

근데 저희가 먼저 도착했다는 점 ㅋㅋㅋ

여기 다마스는 진짜 곧 폐차가 되어도

전혀 문제없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좋은 경험. 갠적으로 재밌었어요 ㅋㅋㅋ

근데 와 차 엄청 막혀요......

차로 15분이면 가는 길을 거의 30분 넘게 걸려서 도착했어요

khan el-khalili

 

이미 한 번 언급한 시장인데요!

카이로에서 유명해요

시장 이름은 Khan el-khalili입니다

카이로에 머무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리는 시장이에요

다마스를 타고 먼저 도착한 우리들~

 

확실히

낮이랑 밤이랑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먼가 더 느낌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전 갠적으로 저녁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 찍어 달라고 하기

하지만 웃참 실패한 사진이라고 하죠

근데 이게 제일 잘 나와서 올려봅니다

이렇게 사진 찍을 만한 곳들이 많아요!!

특히 밤에요!!

조명들이 들어와서 그런지 진짜 알라딘 비슷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지금에서야 눈에 들어오는 저 알모양의 전등

사진을 보다 보니깐 너무 이쁘네요..

하나 살걸 그랬나 봐요.. ㅎㅎㅎ

아 참고로 여기 상점들에서는 기념품 사지 마세요!!

정찰제가 아니라서 진짜 비싸게 팔아요!

그냥 감정 소비만 하니깐 사지 마세요

 

정확한 이름과 위치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여기 시장 안에 한국어로 적힌 사인이 있어요

2층에 위치한 상점들인데요!

거기가 찐입니다! 진짜!!!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퀄리티가 달라요!

거기를 방문하시게 되면 거기서 사세요..!!

제가 아는 정보란.. 딱 그 정도입니다.

저도 아는 동생이 이끌고 가서.. ㅠㅠ 기억이 잘 안나요

 

쇼핑을 마치고 난 후,,

기가 엄청 빨리고 나서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코사리집으로 이동했어요

이름은 Koshary Abou Tarek이에요

여기는 메뉴 하나입니다

코사리 끝!! 참고로 이집트는 식당에서 음주 안돼요...

ㅠㅠㅠㅠ

이 집은 코사리 하나로 건물을 세웠다는 전설이.. 

근데 진짜 커요 식당이요!! 

식당 매니저님의 코사리 먹는 방법 퍼포머스까지 보여주시고

진짜 끼쟁이 아저씨 그 자체!! ㅎㅎㅎ

 

코사리입니다!!!

저번에도 한 번 언급해 드리긴 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보이는 것보다 더 맛이 있어요 참고로요!!

저도 드디어 이집트 떠나기 전에

코사리를 먹고 가네요 ㅎㅎ 

안 먹고 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ㅠㅠ

다합에서도 먹어 본 동생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다합 코사리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ㄴ다합도 가시는 분들은 둘 다 트라이해보시길 바라요ㄱ

 

코사리 먹고,

숙소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다가

아무래도 인원이 6명이다 보니깐 

저희는 걸어 다녔어요 ㅎㅎ

골목골목 돌아다니는 길에

이렇게 찐 현지거리도 보고 좋았어요

가는 길에 맥주도 좀 사서

숙소 가서 가볍게 한 잔 하고 잤답니닷~~

오랜만에 진짜 한 잔만 하고 잠을 청했다는 ㅎㅎ

 

다음날 아침이 밝고,

저는 간단하게 산책 겸 나왔어요

돌아다니다가 진짜 그냥 동네 찐 로컬 커피 마시러 왔네요

결론은 마시지 마세요.. ㅋ

진짜 별로입니다

이집트 커피들이 대체로 터키식 커피더라고요

근데 터키 커피 맛있는데.. 여긴 진짜 별로였어요ㅋㅋㅋ

그리고 결제하고 무슨 팁 달라고 꼬맹이가

휴... 이집트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쉽지 않네요 ㅋㅋ

 

동네 마실 겸 대충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일행들과 같이 조식을 먹고 

마지막 날 일정을 또 하러 가봅니다.

 

드디어,,, 찐 최종회 이집트 여행기가 

끝이 납니다. 

다음 여행일지에서 이집트 여행 20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려요~

 

To be continued... thank you for your time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