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9. 06:56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카이로를 떠나 스페인 그라나다에 도착했어요
그라나다에 온 이유는 친구 한 명이
거주 중이라서... 친구 볼 겸 방문했어요 ㅎㅎㅎ
그라나다 공항 도착..
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밀턴 공항만큼 작더라고요 와우
먼저 도착한 저는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 사인을 보고 쭉 걸어 나오면
알사 버스가 보이실 거예요!
금액은 3유로이고요!
그거 타고 오시면 그라나다 시내에 내려준답니다
공항이 워낙 작아서 버스 찾는 건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버스에서 내려서
예약한 숙소로 가는 길
걷고 계시는 수녀님 뒤로 대성당이...
먼가 너무 이뻐 보여서 사진 한 장 찍었어요
피곤함 그 자체이지만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 없죠!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는 친구를 만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친구집에 잠시 방문했어요
친구가 평일에는 일을 해야 해서요ㅠㅠ
대화 조금만 하다가 일 방해하기 싫어서
다시 숙소로~저의 숙소는 친구집에서 걸어서 200m입니다
일부러 친구집 근처로 잡았죠 ㅎㅎㅎ
근데 제가 잡은 숙소 장난 없어요!!!
진짜 너무너무 만족 그 자체!!
친구집에서 숙소 가는 길
이미 저 맞은편에 제가 잡은 숙소의 창문이 보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아직 일행들이 다 도착을 안 해서
혼자서 숙소 구경을 하면서 감탄을 했어요 ㅋㅋㅋ
거실샷만 있는 사진..
그래도 이 사진만 봐도 좋아 보이지 않나요? ㅎㅎ
일행들도 몇 시간 뒤에 도착하고 나서
엄청 대만족 했던 후기입니다!!!
빨래도 가능하고, 저희 먹으라고 간식거리도
넣어주신 숙소 주인분 진짜 천사 그 자체!!
그리고, 이곳저곳 음식점이랑 가볼 만한 곳도 추천 엄청해주셨어요
혹시 그라나다 가실 예정이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숙소 정보 올려드릴게요!
페트라 팀, 그라나다에서 다시 집결!
다들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집주인분의 추천으로 도착한 레스토랑이에요
이름은 El Pescaito de Carmela입니다
튀김요리, 빠에야 등등 몇 가지 음식들을 시켰고요
당연히 맥주도 시키고, 화이트 와인 한 병도 시켰어요
ㅎㅎㅎㅎ
직원분 추천한 와이트 와인 진짜 맛있었어요
아쉽게도 제가 저 와인 사진을 못 남겨서 ㅠㅠㅠ 정보는 몰라요
아 이 집 튀김 요리 진짜 잘하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빠에야는 별로였어요
좀 짜고, 안에 재료들이 좀 부실했다는 점.
점심을 먹고 그라나다 동네 구경
저 가죽 재킷은 제 거가 아니지만,
제 거같이 엄청 입고 다녔다는 썰ㅎㅎㅎ
아무리 봐도 제 사이즈 같은데,, 흠
한국 돌아가면 뺏어와야겠어요 ㅋㅋㅋ
아니 그라나다에
빈티지 샵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가격도 너무 저렴해요 미쳤어!!!!
원래 쇼핑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없었는데,,, 그라나다에서 너무 많은 옷을 샀어요
ㅎㅎㅎㅎ
ㅈ제가 사는 온주 바로 옆 미시간
미시간에 친한 오빠야가 살아서
사진 한 번 찍어보았답니다
또 다른 빈티지 샵
저 재킷 금액보고 왓??? 이렇게 싸다고
한 번 입어보고 그냥 내 건데? 하고
바로 샀어요. 금액은 18유로 ㅇ였답니다
너무 저렴해서 그냥 바로 결제
저 안에 입은 맨투맨은 자라에서 보고
이뻐서 바로 샀어요 ㅋㅋㅋㅋ
역시 자라 하면 스페인이죠..
캐나다에서 자라옷 사면 돈 두 배는 주고 사야 해서...
여기서 좀 사서 갔어요.. 그래서 제 가방이 거의 터질뻔한 이야기
스페인 오시면 꼭 자라 들러서 옷 사가세요..
너무 이쁘고 저렴해요 ㅎㅎㅎㅎ
쇼핑을 끝내고
제 이태리 친구 Santina와 친구들, 그리고 저의 일행들이
다 같이 모여서 타파스 집으로
아!! 그라나다의 좋은 점
유일하게 스페인 지역에서 아직까지 행하고 있는
술 한잔에 타파 시 하나 무료로 나옵니다.
알고 계세요!!
그라나다만 아직 그런다고 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이미 두 잔부터 음식은 거의 손에 안 댔다는 후기.
ㅎㅎㅎㅎ
아 음식은 참고로 맥주 시킬 때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그래서 약간 기대하면서 마시고 먹고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라나다.. 너무 좋은 도시예요.. 여러분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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