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3. 05:36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오늘은 그라나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바셀로 넘어갑니다..
역시 갔던 지역은 혼자보다는 같이 여행하는 게 재밌네요..
마지막 그라나다 안뇽..
또 올게.
아침에 친구집에 잠시 들러서 작별 인사를 하고
짐을 들고 가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일요일,, 주말 공항버스를 기다리면서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걸요
알고 봤더니.. 위치가 변경되었다고 하더라고요..ㅇ
어쩐지 ㅎㅎ 올시간이 됐는데도 안 오더라고요
언제 와.. 버스?
이러고 잇는데 진짜 지나가는 행인아저씨가
공항버스 여기 아닌데,,, 저기로 쭉 가봐.. 이러는 거예요?
엥 처음에는 너무 수상해 보이는 아저씨가 그래서 안 믿었다가
옆에 커피 가게 주인한테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진짜라고 해서.. 저흰 달리기 시작했답니다..
머야... 먼일이야 달려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두 시간도 안 남은 상태에서..
버스를 40분 이상 타고 가야 하는 이 상황에서..
다들 뛰는데.. 저 멀리서 공항버스가 들어오면서..
정류장에 멈추더라구욬ㅋㅋㅋㅋ
진짜... 미친 듯이 다들 뛰어서 ㅋㅋㅋ
탔어요... 세이프~~~ 휴 다들 진이 빠집니다 ㅋㅋ
어찌어찌해서
공항에 도착하고,
아무래도 여긴 공항이 작아서
들어오는 건 금방이에요!
짐 붙이고 합류한 일행들도 다 오고 나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해봅니다..
목을 축여야죠 아무래도? ㅋㅋㅋㅋ
드디어 그라나다를 떠납니다~~
비행기 타러 총총총
작디작은 그라나다 안녕
또 올게 빠 2222
짧디 짧은 바셀 일정하러 왔답니다!
이미 이집트 넘어가기 전에 꽤 머물렀던 바셀
다시 또 바셀...
캐나다 출국이 바르셀로나에서 하는 거라서
왔어요!
그래도 혼자가 아닌 동행들과 함께.
+알림+
한 달 만에 다시 방문한 바르셀로나 물가가 갑자기 올랐어요
10월에 분명 공항버스가 5유로였는데 7유로 가까이 올랐고요
일반버스 요금도 1.50유로였는데 2.55로 바뀌었더라고요
한 달 사이에 요금이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참고하세요
늦은 점심을 먹고
산책할 겸 온 공원
9년 전 처음 바셀 방문 시 자주 왔던 공원인데
낯설고, 유독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날이라서
다들 지쳤답니다?! 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하이데 웃겨서...
다 이런 사진뿐..ㅎㅎㅎ거마워...
확실히 10월과 다르게 11월의 바셀은
해가 빨리 지네요
머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해가 금방 들어가고
길거리에 빛들이 쓱 들어오는 거리입니다
공원을 갔다가 내가 젤로 좋아하는 El born 구로~~
그냥 지나가는 길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저희도 착석!
샹그리아를 시켜봅니다 ㅎㅎㅎㅎ
근데,,, 넌 무슨 맛이니???
진짜 먹은 샹그리아중에서 너무너무 맛이 없었던 샹그리아입니다..
와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맛이 없었어요.. 휴
그래도 시켰으니깐
다 마셔야죠.... 그렇게 여기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면서 다 마시고 이동~
야자수 그 녀석
어디서 찍은 건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지나가다가 그냥 이뻐서 찍어본 것 같아요
전 가끔 이런 무드의 사진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이 사진은 그냥 마음이 와닿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찍은 거예요)
그렇게 또 한참을 걸어서
정말 뜬금없이..
우리 플라멩코 공연이나 볼까? 해서
갑자기 성사된.. 플라멩코 8시 공연 ㅎㅎㅎ
아직 약 한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근처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돌아다녀요
그러다가 이렇게 깜찍한 아이를 만나면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
캐나다에서는 맨날 큰 강아지들만 보다가
이렇게 작은 강아지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네요
너무 귀엽고... 깜찍하네요 ㅋㅋㅋ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큰 강아지들을 좋아한답니닷ㅎㅎㅎ
한 시간의 시간 동안 한국분들한테 유명한 추로스 가게인
Xurreria 다녀왔는데요..
솔직한 후기
여기보다 전에 언급한 그 가우디 성당 쪽
추로스집이 더 맛있어요!!!!
'캐나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캐나다 일상으로(퀘벡주에서만 살 수 있는 술) (1) | 2024.12.15 |
---|---|
바르셀로나에서 플라멩고 본 후기 (5) | 2024.12.14 |
그라나다 3박4일 여행 (5) | 2024.12.12 |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_3박4일 (2) | 2024.12.11 |
그라나다 여행(3박 4일) (4)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