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1. 05:09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오랜만에 캐나다 일상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남자친구가 몇 주 전부터 여기 가보자고 해서
미리 오프를 내고 토론토까지 나들이를 가보게 되었어요
제가 가본 곳은 바로 Evergreen Brick Works라는 곳이에요
원래는 벽돌을 만드는 곳이였어요
겨울 마켓
저는 일요일 방문했어요
원래는 아침에 헬스장 갔다가 가야지 했는데
그러면 너무 집에 늦게 올 것 같아서
눈떠서 바로 갔어요 차로 약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토론토.. 차가 너무 많아요 이미 지침.. ㅋㅋㅋ
주차장 진입로부터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길래
저는 먼저 내려서 줄을 섰어요
근데 웬걸 줄이 엄청 긴 거에 비해서
엄청 빨리 줄어듭니다!!
오히려 주차하러 간 남자친구는 거의 30분 넘게
주차할 공간을 6바퀴 넘게 돌다 돌다
그냥 주차 공간을 만들어서 파킹을 하고 왔어요
근데..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현상은 어디서든...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기부금 같이
일인당 5불 정도의 금액을 내야 하더라고요
그냥.., 입장료 값인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깐요?
흠 ,, ㅋㅋㅋ
아무튼 10불을 내고 팔찌를 받거나 손목에 도장을 받은 후
입장합니다
빈티지한 게 너무 많아서
눈이 마구마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전 빈티지 제품을 엄청 좋아해서 하..
근데 왜 더 비싼 것 같죠? ㅎㅎㅎ
일단 한번 가볍게 쭉 둘러보고 난 후에
허기가 지니깐 가볍게 머 좀 먹으러 이동했어요
첫 번째 메뉴는 바오입니다
오 금액이 싸네? 두 개에 12불이라고
받고 나서야 아하 작구먼
어쩐지 싸더라니 했다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하나는 돼지 하나는 오리고기가 들어간 바오를 주문했어요
캐나다에서 항상
느낀 건데 왜 항상 돼지가 들어간 음식들에서
그 돼지 특유의 잡네가 조금씩 나는지..
정말... 돼지고기로 하는 음식을 너무 못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ㅠ)
절대 실패하지 않을 만두
뇸뇸
근데 치즈만두는 별로였어요
여기 만두집 이름은 MOMO 에요
개인적으로 폐지만두가 진짜 맛있었어요!! 굳
만두 위에 절인 양파랑 먹으면 진짜 더 환상적이었답니다
ㅎㅎㅎㅎㅎ
만두는 진짜 실패 안 하는 메뉴 같아요
그리고, 만두 옆에 잇는...
아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요..
만두 기다리면서 옆에 부스에서 막 튀겨진 이 음식을
보는데 오? 이래서 샀어요
무엇인지도 모르고 샀으나 대성공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참고로 저 고추냉이보다 짙은 색감의 소스는 매운 소스입니다!
오래된 책도 팔고, 가구도 팔고
.
.
.
늘 그렇지만 살 생각 없었는데..
저 스웨터 하나랑 재킷 하나 샀어요 ㅋㅋㅋ
옆에서 남자 친구가 너무 이쁜데? 사
아니 누가 보면 판매사원인줄... 그래서 결국 샀다는 후기입니다
그리고 매운 소스도 구매하고, 곧 크리스마스잖아요
선물들도 구매하고 그랬어요
미리 주문한 와인을 픽업하러 갔다가
팝업같이 문을 연 파피추로스? 에 왔어요
아니.. 그냥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 서 잇길래
우리도 가볼까 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ㅋㅋ
아 참고로 여기 매장은 팝업처럼 짧게 운영하는 곳이래요
토론토 사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크리스마스 팝업에 맞춰 꾸며진 실내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굳이 음식은 안 시켜 먹고
맥주랑 칵테일 그리고 샷 두 잔 정도 시켜서 마셨어요
멕시칸 음식을 파는 팝업이에요
그래서 전 데낄라샷과 마시멜로와 함께
뇸뇸
역시 데낄라가 맛있네요...
갑자기 또 멕시코 가고 싶은 욕구가 ,,,, ㅠ
가볍게 마시고
이름이 귀여워서 들른 카페
제가 주문한 커피는 Black Sesame 라테예요
아니 이거 진짜 마시고 싶었는데 드디어 마셔보네요
전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남자 친구도 한 입 마셔보더니, 흥미로운 맛이라고
근데, 한 번 맛본 걸로 좋았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토론토 나들이 오늘은 짧게 마무리 해볼게요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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