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2. 05:45ㆍ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데이지 팍입니다
6월 아주 큰 이벤트가 있어요
그건 바로 제 생일이 껴있죠 ㅎㅎ
솔직히 전 제 생일을 크게 신경 안 써요
그래도 남자 친구가 잘 챙겨주는 편이라서
외국생활이 쓸쓸하진 않답니다
어느덧 6년간의 캐나다 생활이 이어져 가고 잇는데요
이 기간 동안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서 안 외로워?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머 친구들하고, 가족들하고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고
거기다가 여기서 생활하면서 알게 된 친구들하고 지내다 보니깐 크게 외로울 틈이 없네요
사실 외로움을 크게 타는 편이 아니라서 외국 생활에 정착이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갑자기 ㅁ말이 길어져 버렸네요
퇴근하고 왔더니
남자친구가 준비해 준 생일선물드과 케이크입니다
주말에는 토론토에 예약해 둔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노랑이 포인트로 깔 맞춘 한 착장과 함께
큰 거울에서 사진 한 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
레스토랑 Lake Inez라는 곳에 방문했어요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하는
요리와 함께 칵테일 페어링을 함께하는 디너에 왔어요
인원수 제한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합니다
참고로 예약이 빨리 차서 미리미리 서두르세요
예약한 사람들이 좌석에 다 앉고 나서부터
오너가 올라와서 오늘 디너에 맞춰서 주류를 설명해 줘요
셰프님들이 요리하는 걸 바로 앞에서 볼 수도 있어요 ㅎㅎ
애피타이저
이미 첫 번째부터 와우 감탄사 남발했어요
두 번째 요리입니다
신선함 끝판왕.. 이름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ㅎㅎ
근데 이게 음식도 음식인데요
같이 페어링 나온 칵테일이 진짜 겁나 맛있었어요!!!!
세 번째 요리와 그에 맞는 와인이 나왔어요
음식들도 셰프님이 다 설명해 줬는데
머... 제 머리에 남는 기억은 하나도 없네요
아삭아삭했던 식감은 기억이 나요...ㅎㅎ
다음 음식들을 기다리면서..
셰프님들을 찍어 보았답니다
빨리 주세요... 제발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너무 디쉬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어요
입이 짧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았어요
잎에 쌓여서 나온 음식인데요
이거 엄청 맛있었던걱 같은데...
와 진짜 기억은 하나도 안 나는데 사진을 보니깐
그 당시에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은 나요..
로제와인과 함께 나왔어요..
(참고로 여기 오너사장님은 미시간 출신입니다.. 그냥 올려보아요)
다음 요리
스테이크 아닙니다
생선이에요!!!
부드럽게 쭉 살이 벗겨져요
너무 아쉬운 게 양이 적다는 썰...
그래서 이 음식과ㄱ 같이 나온 화이트 와인이 보이실 겁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레드 와인이 나왔죠
그러면 모다? 스테이크...ㅎㅎ
이 음식의 진짜 히트는 저 소스예요
와 진짜 소스가 일품이었어요
소시에 푹 찍어서 스테이크와 튀긴 할라피뇨랑 같이 입에 쏙
진짜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와 씨 이 디저트 요리 무슨 인절미 가루 같은 것 같았는데
아이스크림은 아니에요 근데 엄청 차가운 디저트였어요
진짜 와 디저트까지 완전 순삭
입으로 깔끔하게 사라져 버렵답니다...
디저트와 함께한 스파클링 와인...
하 아니 그냥 완벽 그 자체.. 세상에나
내년 남자 친구 생일 때 한국에서 같이 보내는데..
한국의 맛과 세련됨을 한 번 보여주려고요.. ㅎㅎ
아니 진자 오랜만에 돈이 아깝지 않은 코스요리를 먹고 왔어요
대 만 족한 생일 디너였습니다...!!!!!
결제하러 내려갔어요.
화장실을 둘 다 다녀왔더니..
거의 맨 마지막에 결제를 하게 됐는데요...
이게 참 웃긴 게.. ㅎㅎㅎ
멋진 사장님이 데낄라 샷을 ㅎㅎㅎㅎㅎㅎㅎ
제공했지 뭐예요?
앞에 사람들 결제하는데 좀 오래 걸렸거든요
그거에 대한 보상인가?
나쁘지 않았답니다!! 너무 맛있는 데낄라 샷과 함께
레스토랑 이네즈에서 맛있는 저녁을 하고 나왔어요
굳이 이벤트 디너코스요리로 안 오셔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즐길 실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분위기도 엄청 좋아요!
다음에는 그냥 와서 레스토랑 안에서 한번 음식을 트라이해보려고요
메뉴를 봤는데.. 너무 맛있는 게 많아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꺄핫... 근데 사실 토론토는 이렇게 나이스한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내년에 토론토로 이사 가게 되는데 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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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좀 많이 지난 6월 어느 날
토론토 레스토랑 Lake Inez 올려봅니다
한 번쯤 가보셔도 좋아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사장님도 너무 나이스 하시고
데이트 장소로도 당연히 좋고요!
특별한 날에 가도 당연히 오케이입니다
그럼 오늘은ㅇ 여기서 마무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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