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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케 다운타운 "PHARMACII"

2021. 10. 9. 07:49캐나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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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네요.

요즘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면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것 같아요. 

바쁜 와중에, 틈틈이 잘 놀러 다니면서 맛난 것도 먹고 했어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센케 다운타운에 위치한 "PHARMACII" 라는 곳이에요. 예전에도 한 번 핫도그 먹는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여기가 그 핫한 곳이랍니다. 여전히,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 이길래 같이 일하는 동생과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해 보았어요

"PHARMACII"

요즘 칵테일 만드는 연습을 하면서 부쩍 칵테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머 그전에도 술을 워낙 좋아해서 ㅋㅋㅋㅋ

많이 먹긴 했지만요. 마시멜로가 올라가 있는 칵테일이 제가 시킨 거예요. 위스키가 들어간 거라서 좀 독해요. 동생이 시킨 저 홍고추? 들어간 건 살짝 매콤한 맛이? 생각하다가 달짝 찌 근한 게 진짜 맛있었어요. 둘 다 합격! 가격은 15불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PHARMACII"

앞접시 등등 기본 세팅이 너무 이뻐서 좋았어요. 진짜 아기자기한 느낌? 

"PHARMACII"

김부각을 애피타이저로 시켜보았습니다. 김부각이라니... 캐나다에서 ㅋㅋ 한국에서 먹는 그런? 김부각의 맛은 아닌데 저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진짜 저 소스가 진짜 최고!!!

"PHARMACII"

두 번째는 애피타이저용 치킨을 시켰어요. 위에 파도 좀 올라가 있고, 솔직한 제 생각은 별로였어요.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짜서 개인적으로. 제가 좀 간을 덜 해서 먹습니다 보통. 그래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낫 베드였어요.

"PHARMACII"

오!!! 혹시 여기를 방문하시게 되면 이거는 꼭 드셔 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미쳤어요. 위에 가지예요. 가지로 만든 요리인데요.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이거 진짜 이게 끝판왕이었어요. 진짜 너무 반해서 마지막까지 아껴서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플레이팅은 진짜 이뻐요. 진짜 음식으로 예술을 한다? 느낌인데. 너무 식어서 나와서 고기 자체가 좀 차가웠답니다.. ㅠㅠㅠ 고기 위에 트러플이 들어가서 가격은 제일 비쌌어요. 근데 가격 대비 너무 아쉬웠다는 점이. 아 근데 저 가지로 만든 음식은 진짜 1인당 한 개씩 꼭 드세요. 가격도 괜찮고 진짜. 전 저 가지 요리 때문에 조만간 또 방문할 계획입니다 ㅋㅋㅋ 코리안 퓨전 식당이라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요! 분위기도 좋고! 아기자기해서 젊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 날 때마다 그동안 방문했던 술집들을 빨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안녕

TO BE CONTINUED..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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