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4. 04:14ㆍ캐나다 라이프
두 번째 중남미 여행지는 바로 멕시코 칸쿤으로 결정
이번 칸쿤 여행은 혼자서 가게 되어서 설렘반 걱정반
그래서 동행을 구해서 같이 여행을 다니기로 했어요.
다행히 스케줄이 맞는 분을 만나게 되어서 ㅎㅎ
일주일 내내 잘 다니다 왔다는 후기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살짝 사진 한 장
토론토에서 칸쿤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고,
시차도 전혀 차이가 없어서
너무나 좋았다는 ㅎㅎ
마치 동남아 가는 기분이었어요
이번 멕시코 여행을 다녀오고 앞으로 자주 갈 것 같다는 예감이
아무튼, 칸쿤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생각보다 크게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밤이었다.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엄청 바글바글거려서 진짜 활기찼던 도시였다
숙소도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내려서 착착
체크인 후에 루프탑 가서 피나콜라다 한 잔 때리기
내 인생에서 제일 맛있었던 피나콜라다였다... ㅎㅎㅎ
매운걸 잘 먹는 부심이 있는 나인데
와 진짜 멋모르고 색깔만 보고 무시하고
막 부어 먹었다가
내 혓바닥 진짜 끊어내버리고 싶었던 기억이
멕시코 여행하시는 분들은 진짜 조심하세요.. ㅠㅠ
칸쿤에서 보내는 첫 액티비티는
바로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입니다
사실 이날 걱정을 많이 했던 게 보트 타기 전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비가 와도 강행했던 스노쿨링 오히려 바다에 들어가니깐 더 따뜻해서 좋았다.
여인의 섬 도착하고 나서 비가 그쳤고
기분이 무지하게 좋아진 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여인의 섬 돌아다니기
다른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니깐 보통 골프카트를 빌려서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저희도 어찌어찌해서 카트를 빌려서 돌아다니기 ㅎㅎ
골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카트쯤이야 몰기가 너무 쉽지요
비가 얼마나 왔었는지 보여주는 사진
그렇게 몇 시간의 자유시간을 끝으로 다시 보트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는 완전히 해가 쨍쨍
우리도 여기 해먹 같은 곳에 자리르 잡고
앉아서 맥주 무한대로 마시기
역시 날이 좋으니깐 모든 게 다 너무나 좋았다 ㅎㅎㅎㅎ
크으... 숙소 들어가는 길에
현지인들이 줄 서서 사 먹고 있길래
우리도 도전
근데 엄청 기대하면서 포장해 왔는데
ㅠㅠㅠ
우리 입맛에는 막 맞지는 않았다
그래도 배가 고팠기에 어찌어찌 먹었다는 후기
역시 현지 음식 트라이는 쉽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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