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2. 23:32ㆍ캐나다 카페
안녕하세요, 혜지데이지 입니다. 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는 것 같네요,,, 하하
온타리오주 락다운 된지도 벌써 3주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지겨워 죽겠네요. 일도 못하고 모든 학기도 끝나고
점점 무기력해져가는 것 같아요. 다시 펜을 잡고 공부하기 시작한 지 겨우 이틀이 지났네요. 운동도 좀 하고 몸을 움직여서 이 무기력함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 생활들을 이겨내고 계신가요?
남자 친구 부모님 집이 아무래도 퀘벡주랑 가깝다 보니깐. 하루 시간을 내서 몬트리올에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날이 쨍쨍. 올드타운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사람이 텅텅 비어있어요. 그래도 사진 찍을때는 좋았답니다 ㅎㅎㅎㅎ
주차를 하고 제가 알아봐둔ㄴ 카페를 향해서 사뿐사뿐 걸어가~ 남자 친구한테 빨리 뒷모습 찍어달라고 ㅋㅋㅋㅋㅋ 대충 찍은 사진들 속에서 저렇게 두장을 건졌다는 소리가.
네, 드디어 제가 찾은 카페에 도착을 했어요. 카페 이름은 "Cafe Olimpico" 올드 몬트리올에 위치한 매장입니다. 구글에 보니깐 이 카페 매장이 한 3개 정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이 카페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진짜 단순해요. 차로 주차할 곳을 찾던 중에 에? 사람들이 이 가게 앞에서 줄을 쭉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오!!! 저기 맛집인가 보다 하고 바로 알아봤죠.
저희가 이 카페 앞에 도착했을때도 꽤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줄을 서서 주문할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죠ㅎㅎ
주문할 때 막 이것저것 시켜볼려고 하는데, 저 아저씨가 제 마스크 보고 진짜 이쁘다고 칭찬해줬어요ㅎㅎㅎ 앤드류가 선물해준 마스크는 어딜 가나 사람들의 칭찬을 불러오네요. 고마워라 ㅎㅎㅎㅎ 참고로 앤드류는 제 남자 친구의 절친입니다. 진짜 그 머지, 그 영화배우 닮았는데... 그... 아!!! 데드풀에 나오는 주인공 닮았어요.
커피 잔에 자세한 이 카페의 주소가 나오네요.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늘 한결같이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를, 저는 아 이름이 길었는데. 먼가 대게 신선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맛은 낫 베드.
가게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좁은 골목에서 사진 한 장 찍어 보았답니당. 이렇게 보니깐 왜 이렇게 늙어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얼굴에 바른 거라곤 단지 선크림 한 겹이네요. 그래도 좀 너무했나 싶을 정도의 얼굴이네요.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서 커피 한 잔 사시고 바로 옆에서 사진들 찍고 가세요. 너무 이뻐요.
나중에 제 커피는 이렇게 변했어요. 라떼같은 느낌인데 좀 맛이 달라요. 그렇다고 따로 추가된 시럽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이름도 먼가 길었던 기억이..
처음에 치즈케익인가 하고 물어봤는데 이태리에서 유명한 거라고 해서. 나름 이태리에서 살아봤던 사람으로서 ㅋㅋㅋㅋ
바로 주문했죠. 맛은 음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남자 친구는 아주 맛있게 먹더라고요. 워낙 디저트를 잘 안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디저트에 관해서 너무 호불호가 강하답니다... ㅎㅎ디저트는 역시 그 로마에서 파는 티라미슈가 최고인데...
빨리 여행을 가고 싶네요. 가까운 미국이라도.
조금만 다들 힘내보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해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thank you 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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